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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빗한남의 <RÊVEAT>은 ‘RÊVE(꿈)’이라는 단어와 ‘EAT(먹다)’가 결합되어 탄생한 단어입니다. ‘먹다’라는 행위는 우리에게 특정한 맛을 느끼게도 하지만 또 우리가 생을 영위할 수 있는 필수요소를 섭취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꿈’을 ‘영혼의 식량’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래서 우리가 꿈을 ‘먹을 수 있다’면 꿈은 무슨 ‘맛’일까요? 꿈을 먹는다는 행위는 우리에게 어떤 효과를 불러올까요? ‘리빗한남’을 찾아온 여러분들이 꿈 한 조각을 맛본 것과 같은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일상의 단면을 카메라로 포착하고 ‘선(Line)’이라는 시각 언어를 활용해 미지의 공간을 발견하는 김지혜 작가의 개인전을 9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더 트리니티 갤러리’와 함께 개최합니다. 변화무쌍한 도시를 사랑하는 김지혜 작가의 작업은 도시의 특정시간과 공간의 조합을 보여주며, 일상속에 스며 들어있는 매순간의 생명력을 강조합니다. 소소한 순간마저도 감각적으로 채집이 되고, 선이라는 특유의 조형미가 더해지면서, 작가의 작품 속 도시는 잠에서 깨어나듯 서서히 활력으로 채워집니다.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의 픽셀을 늘리고 색을 섞는 과정의 변주를 거치면서, 작가는 무한 공간을 펼쳐냅니다. 작품 속의 선들은 과감한 확장을 통하여 도시가 짓는 여러가지 표정을 드러내곤 합니다. 그렇게 작가의 재해석 속에 ‘선들의 도시’가 탄생합니다. 다양한 삶의 단면을 사진으로 담고, 그 안에서 숨겨진 선들의 세계를 발굴하는 김지혜 작가의 작품은, 너무나 익숙했던 도시의 일상을 예술적인 시선으로 다시 한번 낯설게 탐구하게 합니다. ‘리빗한남’은 일상 속 낯선 놀라움과 행복을 찾고자 하는 여러분의 모든 순간과 함께 할 것입니다.
<RÊVEAT>of 'RÊVEAT HANNAM' is a word combination of ‘RÊVE(dream)’ and ‘EAT', which makes 'eating dreams.' What does 'eating' do to us? The act of ‘eating’ not only makes us feel a certain taste, but it also means consuming essential elements to survive. If we can say ‘dream’ is ‘food for our soul’, what would 'dream' taste like? How would 'dream' help us maintain our lives? RÊVEAT HANNAM, together with ‘The Trinity Gallery’, is holding a solo exhibition from September 11th to December 5th with the artist JIHEA KIM, who captures aspects of everyday life with a camera and discovers unknown spaces using the visual language of ‘line'. With this exhibition, we hope to ensure that everyone who comes to RÊVEAT HANNAM can have a special time that feels like tasting a piece of a dream. Through her artworks, JIHEA KIM, who loves ever-changing cities, shows us the mixture of timelines and space inside a city. Her work emphasizes the vitality of every moment that permeates everyday life. She sensuously collects the smallest moments and adds the unique formative beauty of lines. In this process, the city in the artist's work is gradually filled with liveliness, as if waking up from sleep. KIM draws unlimited space by resizing pixels and mixing colors. Throughout bold extensions, lines reveal various expressions that the city holds. That is how ‘City of Lines’ is born. KIM’s work of art, which captures our daily lives and excavates a hidden world of lines inside them, makes us discover the city in an artistically original way. RÊVEAT HANNAM hopes to be with everyone in search of happiness and unprecedented amazement in life. |